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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울 때, 비올 때 차량 관리 꿀팁

신차정 2023. 7. 17. 12:33

차량관리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방법은 덥고 비가 많이 내려 습한 여름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차량을 관리하는 요소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메인으로, 엔진 오일 교체, 타이어 마모 측정, 배터리 관리 등 가장 중요한 부속품들을 필수적으로 교체주기에 맞게 교환해 주고 관리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일상적인 부분에서 불편한 부분들을 해소해 주는 것만으로도 차량을 쾌적하게 운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에어컨 필터 냄새날때

뜨거운 여름 차 안에서 에어컨은 항시 작동 중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활과 밀접한 에어컨에서 시큼한 냄새날 때 불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이럴 때 시큼한 냄새의 원인이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하시는 행동이 있는데요. 바로 내기순환 모드 상태에서 송풍구를 전부 닫고 풍량과 온도를 최대치로 히터를 5분 정도 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에어컨 필터를 말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굉장히 위험한 방식입니다. 이런 정보가 잘못 전달되어 고온의 열로 인해 엔진 쪽과 대시보드 내부의 장치들에 고장을 유발하여 카센터에 입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 에어컨 필터를 건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결과적으로는 에어컨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렇지만, 에어컨 필터를 자주 교체할 수 없다거나 에어컨 필터를 되도록 오랜 기간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래의 방법들을 추천드립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늦추는 방법은 고온의 열풍을 쏘아주는 것이 아닌 송풍과 에프터 블로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에프터 블로우란 에어컨을 끄고난 후에 자동으로 일정시간 송풍을 시켜준 후에 꺼지는 장치를 말하는데요. 최근 차량에 탑재되어 있지만 구형 차량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구형 차량도 에어컨 필터 건조 방법이 있습니다. 

 

에프터블로우가 없는 차량이라면 수동으로 송풍을 해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버튼인 AC를 꺼두고, 미지근한 바람으로 풍량을 최대로 맞춰주세요. 그다음 실내의 창문은 반정도 열어두고 송풍으로 배출된 습기를 바깥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그리고 시동을 끄기 전에는 반드시 외기순환모드 바꿔놔야 합니다. 그래야 시동이 꺼진 후에 남아있는 수분들이 외기순환모드로 열린 통로를 통해 주차되어 있는 동안 건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를 잘해주어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줘야 할 때가 오는데요.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

기본적으로 1년에 2번 혹은 10,000km 주행시마다 교체를 권장합니다만, 본인의 운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보다 교체주기가 짧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기본적인 성능도 좋지만 가격대가 비싸질수록 효과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반드시 금액대가 높은 필터를 구매할 이유는 없죠. 본인에게 맞는 가격의 필터를 자주 교체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 사이드 미러가 보이지 않을 때

여름이 되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장마인데요. 장마철 무섭게 쏟아지는 비로 인해 사이드 미러가 뿌예지고 빗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만큼 사이드 미러를 통한 시야 확보는 중요한데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나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 운행하기 전 미리 사이드미러에 방수코팅 작업을 해두는 것만으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드 발수 코팅은 어떻게 해야 간편할까요?

 

 

카센터에 가서 거하게 방수 작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딱풀을 바르듯 운행 전에 한번 슥하고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바로 방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데요. 방법은 이렇게 됩니다. 사이드 미러 표면을 젖은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주고, 남은 물기는 마른 헝겊이나 주유소에서 받은 티슈로 닦아줍니다. 거울 표면이 정리되었다면 휴대용 방수 코팅제를 슥슥 문질러주면 간단하게 방수막이 형성됩니다. 사이즈와 가격대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 여유공간에 맞는 방수 코팅제를 구비해 놓고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세차를 하고 난 후 예고 없는 비 소식이라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차량에 빗물이 잔뜩 묻었다면 오히려 차를 청소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겠습니다. 비를 흠뻑 맞은 차량의 물기를 차량 전용 타월이나 남아도는 휴지로 한번 가볍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물자국과 물 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주행 중에 빗물을 잔뜩 머금었다면 묵은 떼와 얼룩이 잘 불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힘을 주어 밀지 않더라도 지저분한 부분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차량에 타야 될 때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야외에 주차해 놓은 차에 탑승하기란 곤욕스러운 일입니다. 사우나에 들어온 듯 뜨거운 공기에 숨을 쉬기도 벅차고 타자마자 땀이 폭포처럼 흐르는 경험을 해봤다면 차에 타기가 꺼려지는데요. 미리 시동을 켜놓고 에어컨을 틀어 차량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더욱 빠르게 낮춰주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차에 타기 전 차문 열었다 닫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차문을 열었다가 닫아주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5도 이상 낮출 수 있거든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조수석 창문을 내려주세요.

2. 운전석 문을 열었다 닫았다 5번 반복해 주세요. 

 

이렇게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45도가 넘는 뜨거운 실내온도를 5도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문을 닫을 때 조수석 창문으로 뜨거운 공기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은 창문을 모두 열어놓는다고 온도가 낮아지지 않습니다. 기압과 외부공기를 이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창문은 꼭 한 곳만 열어주고 반대편 문을 닫아주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내 온도가 높다면 아래 방법은 어떨까요?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시중에 차량용 서큘레이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선풍기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세워두는 방식이 있고, 창문에 걸쳐놓고 공간을 최대한 절약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서큘레이터의 부피와 성능에는 차이가 있으니 본인의 성향과 차량에 맞는 서큘레이터를 구매해서 설치해 두고, 에어컨과 함께  작동시킨다면 훨씬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내온도를 낮춰줄 또 다른 아이템으로는 햇빛가리개인데요.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효과는 없지만 실내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행이 끝난 후 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내리면 되는데요. 가리개를 앞 창문에 설치하는 것이 귀찮을 수 있겠지만, 외부에 주차하여 뜨거워진 공기를 낮추는데 애를 쓰는 것보다 덜 귀찮은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설치 방법이 간결해진 햇빛가리개도 출시되고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햇빛가리개를 찾아 설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더운 여름날 필수인 에어컨 관리 방법과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방법, 그리고 비 오는 날 사이드 미러 방수 코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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